처음 GW-BASIC을 시작으로 대학 4년 현업 15년 개발 업무를 하면서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 1권이 있다. 처음 랭귀지를 배우면서 문법을 익히고 API 사용법을 외우다 보면, 나의 코딩 style은 개판(?)이 되고 만다. 잘 짜인 군더더기 없는 코드를 보아도 아무런 감흥이 없다. 어떤 부분이 잘 짜인 코드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업을 오랫동안 하다 보면 실제 제품에서 사용되는 코드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깨닫게 된다. 형상관리 툴의 1개 코드 파일의 수정 이력을 보다 보면 놀랄 때가 많다. 1개 수정사항을 넣기 위해 수많은 리뷰 코멘트가 달리고, 여러 사람의 챌린지를 받아야 한다. 최종적으로 자체 테스트 모두 Pass 해야 한다. 이 모든 수난(?)을 받고 해결하고 나면 최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