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발 방법론 이야기가 부쩍 많이 들립니다. SDLC는 끝났고 이제 VDLC라는 식의 글도 종종 보이고요.저도 요즘은 AI한테 코드를 맡기는 일이 많아져서 관심이 갔습니다.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알아보다가 좀 허탈해졌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이렇습니다. VDLC의 뿌리인 "바이브 코딩"이라는 말은, 그 말을 만든 사람이 이미 접었습니다. 만든 지 1년 만에요.먼저 SDLC가 어떻게 흘러왔는지순서대로 보면 흐름이 눈에 들어옵니다.방법론이 바뀌는 주기 · 31년 → 24년 → 1년시작은 1970년 윈스턴 로이스의 논문입니다. 요구사항 → 설계 → 구현 → 검증 → 유지보수 순서로 흐르는 폭포수 모델이죠.여기 재밌는 대목이 있습니다. 로이스는 그 논문에서 "이렇게 한 번에 쭉 가면 위험하다"고 썼습니다. ..